01. 유치원시기

ADHD 아동은 많은 문제행동을 가지고있는데 그 문제행동을 한꺼번에 고치려고 하면 결국 하루종일 잔소리를 하는 것 밖에는 되지않아 아무것도 고칠 수 없습니다.
한 번에 한 가지만!

아이가 어떠한 잘못을 하였을 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나중에 집에 가면 혼을 내야지 하면서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훈육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즉시 해야하며, 눈을 정확히 맞추면서 혼을 내야합니다. 타이밍을 놓쳤다면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ADHD는 자신의 행동이나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전전두엽의 발달이 늦은 것입니다.
그 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교육이라도 일찍 푹 자는 것만 못합니다. 전자기기는 뇌를 과도하게 자극하므로 뇌발달에 좋지 못합니다.

02. 초등학교시기

많은 학생을 돌봐야 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ADHD아동은 많이 부담스러운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교사의 협조를 구하세요.

ADHD가 있더라도 엄마가 열심히 챙기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점점 더 성적이 떨어지고 사춘기가 되면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한번 떨어진 성적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ADHD가 있다면 당장의 눈높이를 낮추고 아이의 병을 고친다면 시간이 갈수록 서서히 성적도 올라가게 됩니다.

ADHD아동은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으로 인하여 점점 친구들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멀어질수록 나이가 들면 일탈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많은 친구를 사귀지는 못하더라도 친한 몇 명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부모가 배려해주세요.

03. 중,고등학교 시기

아이는 학습으로 이미 정신적으로 지쳐있는데, 부모의 체면이나 욕심으로 지나친 기대를 하면 아이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현실적으로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같이 상의하세요.

아이에 대한 훈육의 효과는 초등학교때까지 입니다. 사춘기가 오면 자신의 생각이 생기고 부모에 대한 반항심이 생기므로 아이를 꾸중해도 부모님이 기대하는 효과는 커녕 부작용만 생깁니다.
이 시기가 되면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칭찬과 격려 그리고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것입니다.

비록 성적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친구가 없다고 하더라도 지금이라도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무 의미없이 학원에 앉아서 졸지말고 치료를 받으세요. 지금이라도 아이의 질환을 인정하고 치료하면 미래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