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한의원

가정에서 도와주는 법

DEVELOPMENTAL
DISABILTIES CLINIC

책을 많이 읽어주고 같이 놀면서 말을 많이 해줍니다.
아이의 행동에 여러가지 추임새를 넣어주면서
반응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언어가 늦는 원인질환에 따라
가정에서 도와주는 법이 모두 다릅니다.

지적장애인 경우

전체적인 인지발달이 느려서 언어발달지연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지적장애는 아이의 언어가 늦다고 무조건 말을 많이 시키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인지가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언어가 늘게됩니다. 지적장애는 엄마의 말을 잘 이해하기 어렵고, 대근육 소근육발달도 또한 늦어 물건 조작이 서투르고, 대소변 처리도 또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말을 많이 하도록 유도하기보다는 인지적 자극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가령 그림그리기, 블록쌓기, 색칠하기, 퍼즐맞추기와 같은 손을 이용한 놀이를 하면서 쉽게 설명해주고, 아이로 하여금 엄마를 모방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특히 관심을 보이는 놀이가 있다면 그것에 집중하면서 관련된 기술을 향상시켜 자신감을 높이도록 하면 효과적입니다.

  • 그림그리기
  • 블록쌓기
  • 색칠하기
  • 퍼즐맞추기

자폐스펙트럼장애인 경우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욕구 자체가 부족하여 언어가 지연되는 것입니다. 즉, 말을 할 이유나 동기 자체가 부족하거나 일방적입니다. 그래서 혼자서 놀려고 하는데 이 경우 언어발달 촉진을 뒤로 미루 고 사회성 향상에 초점을 두는 것이 우선입니다.

  • 01

    아이와 눈을 맞추고 같이 즐기도록 합니다.

    엄마가 아이와의 긍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서 항상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의 놀이에 엄마가 동참하여 같이 즐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02

    관심을 유발하기위해 바깥활동을 자주 시도합니다.

    먼저 엄마가 놀이를 시도하여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서 바깥에서의 활동을 자주 시도해야 합니다.


  • 03

    또래와 어울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래 아이와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 육체활동을 통해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좋으므로 아빠의 동참이 꼭 필요합니다.



POINT

언어발달을 위한 자극은 아이의 행동이면에 숨어있는 생각이나 감정을
추정하여 엄마가 대신 말해주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ex 우리 민수가 이런 자동차를 좋아하는구나~)


언어장애인 경우

겉으로는 말을 하고 있지 않지만 마음속에서는 언어가 형성되고 있는 중이므로 가급적 많은 말을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을 익히는 순서는 부모가 하는 말을 듣고 그것을 따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엄마의 지시사항을 잘 따라 하지만 스스로 표현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아이가 해야 할 말을 엄마가 대신 말해주거나 눈치로 알아채고 먼저해주기보다는 나름대로 몸짓을 이용해서 표현을 하거나 부족한 언어라도 무엇인가 말하게끔 한 다음에 반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아이가 말을 안하면 불편해서 몸짓이던 옹알이던 뭐든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